안녕하세요.
오늘은 도배실무자 양성 및 도배기능사 취득과정 18일 차입니다.
그동안 배운 초배와 정배를 모의평가합니다. 앞으로 수료일까지 초배와 정배 연습을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모의평가에서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초배에서는 거의 실수를 하지 않았고 정배에서 실수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총 5시간이나 걸렸습니다. 그럼 어떤 부분을 실수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도배지 재단 단계에서의 실수
소폭지에 연필로 마킹하는 것을 잊었습니다.
천장과 시공을 할 때 미미선을 찾느라 시간을 낭비한 것 같습니다.
광폭지의 경우 같은 무늬를 대충 찾았기 때문에 시공 시 틀리게 맞춘 것을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역시 광폭지 재단 후 마킹을 하지 않아서 미미선을 찾는데 시간 낭비를 했고, 결국 왼쪽으로 가야 할 미미선이 오른쪽으로 간 것을 시공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실크지도 마킹을 하지 않았습니다.
실크지는 미미선이 없지만 위쪽으로 향해야 할 무늬가 아래쪽 향해 무늬의 어긋남이 있었습니다.
풀배합과 풀칠에서 실수
풀배합이 어려웠습니다. 수포기로 어느 정도 저어줘야 하는지 감을 아직 못 잡았습니다.
풀칠도 어렵게 느껴집니다.
충분히 풀을 발라 주었다고 생각했는데 광폭지 시공할 때쯤이면 벌써 풀이 말라 잘 붙지 않게 됩니다.
소폭지와 광폭지는 보통풀이고, 실크지는 된풀입니다.
도배지 시공 중 실수
천장과 A벽 소폭지 시공은 어떻게든 했습니다.
문제는 광폭지 세 번째 도배지에서 발생했습니다.
연습을 충분히 하지 않아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특히 보의 꺾어지는 부분에서 자신감이 떨어졌습니다.
막칼질 하다가 중간에 아차 싶어 다시 10mm로 재단한 것입니다.
이제는 막칼질할 곳과 5mm, 10mm 재단할 곳이 혼돈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든 완료했습니다. 그것도 5시간이나 걸려서 말입니다.
천장 시공 시 화재감지기 덮개를 걸래주머니에 넣고 우마를 타야 하는데, 깜빡했습니다.
A벽 시공 후 스위치 덮개와 콘센트 덮개도 뒤늦게 끼웠습니다.
C벽 광폭지 시공 후 걸레로 이음새(하구찌)를 닦아 주지 않아서 살짝 들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B벽 실크지 시공 시, 맞댐 시공을 잘했다고 생각하였으나 잠시 후에 보니 살짝 벌어져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전체적으로 칼질이 아직 미숙하고 힘이 들어갑니다.
또한 한 번에 끝내지 못하고 재차 수정하는 부분이 많아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내일은 조금 더 분발해 보겠습니다.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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