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외벽과 바닥 사이에 갈라진 틈을 메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작년 여름, 7월경의 일입니다.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거실 창문 밖으로 외벽과 바닥 사이에 틈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것 때문인지 창문이 있는 벽에만 유독 곰팡이가 생긴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니 무언가 군데군데 발라져 있었습니다. 아마 이전에 누군가 실리콘 접착제를 발라 놓은 것 같은데, 거의 떨어져 나갔고 나머지도 만지면 쉽게 떨어져 나가더군요.
1. 먼저, 백시멘트를 준비한 후, 바닥면을 깨끗이 청소합니다.
2. 작은 통에 백시멘트와 물을 섞어 반죽을 합니다.
백시멘트 1포에 물 400~500cc의 비율로 골고루 비벼 제조하라고 되어 있으나, 그냥 치약 정도의 농도면 됩니다. 물을 조금씩 섞어가면서 반죽을 하다 보면 감으로 알 수가 있습니다.
3. 반죽한 시멘트를 틈새로 꼼꼼히 밀어 넣으면서 테두리에 발라줍니다.
헤라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장갑 낀 손가락으로 슥 문지르기만 하면 됩니다.
백시멘트 반죽을 다 바르면 물에 적신 스폰지를 꼭 짜서 표면을 한번 닦아줍니다. 그럼 끝입니다.
유독 창문가 쪽에만 외벽과 바닥 사이가 갈라져 있습니다. 지인은 이후 창가쪽 도배를 다시 했고, 도배 전에 곰팡이 제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나고 나서 연락이 왔는데, 이제는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필요한 공구
고무장갑 또는 코팅장갑, 백시멘트, 스폰지,
공임비
출장비 15,000원(공휴일 25,000원)
시공비 50,000원(자재비 포함)
제품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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