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 창업

집수리 창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공마수 2024. 1. 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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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수리 창업을 하기 위해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블로그 개설(필수)

집수리 창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먼저 블로그 개설을 하여 창업 과정을 포스팅합니다. 

블로그-포스팅
블로그 포스팅

블로그 이름, 카테고리 작성, 첫 창 꾸미기, 포스팅 방법 등을 익히고, 하나씩 준비하면서 기록을 남기다 보면 다음에 또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됩니다.
블로그를 시작으로 유튜브, SNS, 오프라인 광고, 온라인 플랫폼(숨고 등)을 통해서 지속적인 영업과 마케팅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또한, 개인 브랜드로 집수리 창업을 하는 경우와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창업을 했을 때의 장단점도 공부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운행 차량(필수)

당연히 있어야 있어야 합니다. 시공 공구와 자재를 싣고 다니기 위해서, 또 활동 범위와 기동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포터

문짝 시공이 많은 경우에는 봉고, 포터, 스타렉스 밴 등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소형 밴, SUV차량으로도 사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차량 랩핑 또는 자석식 스티커(선택)

차량으로 시공을 하러 다닐 때을 위해서 차량에 '출장수리' 랩핑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자동차 래핑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차량 전체 랩핑이냐 부분 랩핑이냐에 따라서도 달라지며 랩핑지를 어떤 걸 쓰느냐에 따라서도 가격이 달라집니다.

소형 SUV 기준으로는 전체 랩핑 시 180만 원~200만 원 정도 들고, 중형 SUV나 대형 SUV인 경우에는 200만 원~250만 원 정도 합니다. 

차량용-자석-스티커-제작
차량용 자석 스티커 제작

하지만, 초기 진입 비용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서 저는 차량용 고무자석 스티커를 제작하여 영업 시에만 부착을 하고 운행할 생각입니다.

 

수리 공구 및 운반용품(필수)

저렴하게 구입하더라도 2백에서 3백만 원 정도, 거의 다 갖출 경우 5백만 원 정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팩드릴, 충전 그라인더, 멀티 커터, 직쏘기 등이 좀 비싼 공구인 것 같습니다. ​

임팩드릴로-시공하는-모습
임팩드릴로 시공하는 모습

공구에 대해서는 아이템별 시공에 따라 필요한 공구를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영업용 휴대폰과 전화번호 개설(선택)

영업용 휴대폰도 따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업용-휴대폰
영업용 휴대폰

대부분의 수리 문의는 통화만으로는 정확한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고객에게 사진을 찍어 보내달라고 요청하셔야 합니다. ​

 

자재 구매 루트 확보(필수)

샤워기-출처-픽사베이
샤워기 (출처. 픽사베이)

수리의 범위(아이템)를 선정한 후에 공구, 실리콘 등 수리에 필요한 공구나 세면대, 용변기, 수전 등의 자재들을 어디에서 팔고, 싸게 구매할 수 있는지 루트를 찾아야 합니다. ​

 

수리비 책정(필수)

아이템별로 전국 가격을 알아보고 해당 지역에서 어느 정도의 단가인지, 최소한 자신이 사는 동네의 평균 수리비를 알아보고 비슷하게 책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을 소비자 입장에서 합리적이면서 부담 없는 적정 가격이 지켜진다면 고객으로부터 신뢰도를 세울 수 있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합리적이고-부담-없는-적정-수리비
합리적이고 부담 없는 적정 수리비

 

사무실(선택)

실제로 초기에 부족한 자본으로 창업을 하려는 분들 중에서는 사업장을 임차하는 것이 부담일 수 있습니다. 부가가치세법상 사업자가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공간으로 고정된 장소인 사업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업자등록 신청을 할 때 사업장주소 및 임대차계약서를 요구하고 있죠.

하지만, 예외는 있습니다. 부가가치세법상 고정된 사업장 즉, 사무실이 없을 경우 사업자의 주소나 거소를 사업장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주택이나 아파트, 오피스텔 등 거주 형태와는 무관하게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집주소로도 사업장 주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처음엔 무조건 무점포 창업을 하면 됩니다.

 

창고(선택)

집수리에 필요한 공구 및 자재들을 차량에 모두 실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자재들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가 있으면 좋겠지만, 초기 자본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것마저도 필수 사항은 아닙니다.

 

명함(선택)

나의 브랜드, 전화번호, 계좌번호, 수리 목록들을 기재하시면 됩니다. ​

하지만, 요즘은 온라인으로 검색을 하고, 게다가 휴대폰으로 검색을 해서 바로 연락을 취하기 때문에 명함이 굳이 필요한 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이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